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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02-20 | 조회 : 170 | 추천 : 0 [전체 : 32 건] [현재 1 / 1 쪽]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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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은둔·고립자 지원 핵심을 말하다"…민간단체 뭉쳤다

은둔·고립자 전국 8개 지원기관 협의회 창립
당사자·가족 돕는 기관 간 교류·협력 플랫폼

(사진=한국은둔고립자지원기관협의회)
(사진=한국은둔고립자지원기관협의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은둔·고립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 시행 원년을 맞아 전국의 대표 민간기관들이 뭉쳤다.

지자체 최초 은둔자 지원기관인 지역공공정책플랫폼광주로(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나는청소년(노원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씨즈, 지엘청소년연구재단, 파이나다운청년들, 일하는학교, 한빛청소년재단(송파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8개 고립·은둔자 지원기관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민청에서 '한국은둔고립자 지원기관 협의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윤철경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윤 이사장은 "정부가 은둔고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다행이고, 은둔고립자 발굴과 회복은 매우 지난한 일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본 협의회는 은둔고립 당사자와 가족을 돕는 기관간 교류와 협력의 플랫품으로 은둔고립자 지원기관의 실천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고협은 창립선언문에서 "은둔고립자를 지원하는 사회적 경험이 아직 미숙한 상태로 은둔고립 청소년과 청년, 장년에 대한 지원 역량을 빠른 시일 내에 성장·확산시키기 위해 개별 기관들의 역량과 경험을 교류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은둔고립자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국가정책 대안 및 공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대한 제안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은둔고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34세 청년인구의 5.0%(54만명, 2021년 기준)가 은둔고립으로 코로나 이전(3.1%, 2019년)에 비해 1.9%포인트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정부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전국 4개 광역시도에서 은둔고립 청년(19~34세)을 발굴·지원하는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신규 설치한다.

여성가족부도 전국 1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은둔고립청소년을 조기 발견, 지원하기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지난 2009년부터 전담센터를 설치하기 시작해 전국에 87개 센터를 운영 중인 일본에 비하면 한참 뒤늦은 출발이다.

이날 열린 제1회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김혜원(파이나다운청년들 이사장) 호서대 교수는 "은둔고립은 그 원인이 성장기에 걸쳐 장기간 누적된 것이기 때문에 일단 발생하면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린다"며 "장기적·지속적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은둔고립자라는 새로운 정책대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조례제정과 재정지원을 서둘러야 한다"며 "은둔고립자는 사회에 대한 불신이 강한데, 이들이 믿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과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창립멤버로 참가한 각 기관이 그동안 해온 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드테이블 좌장을 맡은 이은애(씨즈) 이사장은 "자기 기관의 인력과 경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둔고립자를 위해 축적하고 시도해 온 경험들은 한국적 맥락에서 시도된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경험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연계되어 생애주기적, 통합적 지원효과를 내도록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은둔·고립자 지원 핵심을 말하다"…민간단체 뭉쳤다 < 종합 < 사회 < 기사본문 - 뉴스웍스 (newsworks.co.kr)

관리자님이 2024-02-20 오후 4:00:00 에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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