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을과 함께하는 청소년 식당-수요미식회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우(센터장 윤은주)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학교 및 생활 파악의 어려움이 있어 4월부터 12월까지 학교 앞으로 찾아가는 야외 아웃리치 형태의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청소년 계도 형태를 벗어나 마을공동체의 마을활동가와 함께 위기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4월 14일부터 수락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요미식회는 랭킹게임, 타로카드, 클레이아트, 가죽공예, 선생님을 이겨라 등의 재미있는 놀이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과일떡, 마카롱 등 맛있는 간식을 나누어 주고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직접 작성한 설문지 내용을 통해 고민거리와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희망하는 활동 등의 욕구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수요미식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센터 선생님, 마을활동가들과 즐겁게 만나 상담복지센터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노원관내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미식회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위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학교부적응, 왕따, 고민거리 등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을 현장 발굴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타로부스